반티 만들기(4.30)

2013.05.01 06:12

dalmoi 조회 수:1572

드디어 반티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어제 만들기로 했는데 몇명의 친구들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하루 연기되었죠. 하지만 언제 만드는 가는 상관이 없죠? 하루 늦게 만들어도 여전히 즐겁고 재미있는 반티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미리 나눠 준 도안을 열심히 오렸어요. 칼을 사용해서 걱정했는데, 다치는 친구들 하나 없이 완성!!! 다음 선생님이 준비한 염색 물감으로 모둠별로 색칠하기 시작! 오늘은 선생님이 색깔을 정해주지 않고 각자 알아서 선택하라고 했어요. 여기저기서 알록달록하고 예쁘고 다양한 색들의 향연이 펼쳐졌답니다. 역시 정해진 것보다는 스스로 창의적으로 꾸미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면을 완성한 다음 말리고, 뒷면을 완성하였습니다. 완성된 작품에 감탄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색이 약간 번져서 아쉬워하는 친구도 있었도, 망쳤다고 우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ㅎㅎ 하지만 모든 친구들이 서로 협동하면서 즐겁게 만드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다투는 친구들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금방 다시 웃는 얼굴이어서 참...ㅎㅎ

완성한 다음 빨리 입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허락을 했죠. 운동회 연습할 때 보니까 많은 친구들이 입고 나왔더군요. 선생님이 앞에서 보니까 정말 예쁘고 멋진 반티였어요. 물론 우리 반 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 마찬가지였어요. 역시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만큼 커다란 행복이 없는 것 같아요. 내일 운동회도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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