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공개수업(4.4)

2018.04.04 14:07

dalmoi 조회 수:415

오늘 아침은 유난히 상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아주 좋았거든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상쾌함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날씨가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맑은 공기를 신나게 마실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2교시에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어요. 어제 갑자기 지난 번에 촬영한 뉴스와 역할극을 보여달라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아껴뒀다가 내일 보자고 했죠. ㅎㅎ 아침부터 우리 엄마 오신대요. 저는 아빠가 오신대요. 선생님 저는 엄마, 아빠 다 오세요.  1교시 끝나자마자 복도에 나가서 엄마, 아빠가 오셨는지 확인하고 들어와 자랑하는 친구들, 우리 엄마는 왜 아직 안오세요 하면서 선생님한테 물어보는 친구들. 글쎄요. ㅎㅎ 선생님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ㅋㅋ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흐뭇했답니다. 

공개수업은 역할극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짧은 시간에 열심히 준비를 잘 해줘서 선생님도 즐겁게 준비할 수있었답니다. 먼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팝송으로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노래를 무엇으로 할까 하고 어제 우리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가장 많이 나온 노래가 바로 my love였어요. 아마 선생님이랑 처음 접한 노래죠? 3월에 찍은 사진과 함께 음악 감상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습목표를 알아보고, 어제 촬영한 순대나라 뉴스를 보았습니다. 앵커를 뽑는데 거의 모든 친구들이 서로 하겠다고 난리여서, 어쩔 수 없이 뽑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역할들은 즉석에서 만들어낸 연기였는데 우리 친구들의 적극성 덕분에 선생님도 편집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오늘 드디어 개봉했는데 역시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어요. 연기가 참 대단했죠? 몇 번을 보아도 재미있는 뉴스였습니다.

다음으로 모둠별 역할극을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주제는 응급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었죠. 사모둠의 불에 데었을 때의 응급처치 상황, 랑모둠은 머리를 부딪혔을 때의 응급처치, 하모둠은 상처가 났을 때의 응급처치,  는모둠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의 응급상황, 우모둠은 발목을 삐었을 때의 응급처치 상황에 대한 역할극이었어요. 연기력도 정말 뛰어났죠? 영상을 보고 의외로 부끄러워하는 친구들도 있긴 했는데, 오신 분들도 모두 즐거웠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연기를 보면서 오늘의 배움 주제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역할극이 끝나고 오늘 공부한 내용으로 간단한 OX 퀴즈를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이쥬드 안전쏭을 불렀답니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또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평소에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오늘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물론 평소와 다르게 오늘 조금 오버???하는 친구들이 있긴 했지만 ㅎㅎ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참, 아침에 우리 반 낙서판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판으로 변했어요. 비록 짧은 글과 그림이었지만 우리 친구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관록에 좋은 말씀과 응원보내주신 많은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우리 친구들 많이 칭찬해주시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역할극이 끝나고 모둠별 스피드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둠별로 친구들이 나와서 표정을 짓고 맞히는 활동이었죠. 약간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의 투표까지. 그런데 투표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서 약간 시간이 좀 걸렸네요. 선생님이 어제 이야기했듯이 1, 2등은 상관없죠?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또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평소에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오늘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물론 평소와 다르게 오늘 조금 오버???하는 친구들이 있긴 했지만 ㅎㅎ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참, 아침에 우리 반 낙서판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판으로 변했어요. 비록 짧은 글과 그림이었지만 우리 친구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관록에 좋은 말씀과 응원보내주신 많은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2학년을 처음 해서 그런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것도 처음이네요 ㅎㅎ 우리 친구들 많이 칭찬해주시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식통입니다^^ [16] dalmoi 2012.04.04 9837
580 즐거움으로 가득한 100일 잔치(6.10) [1] dalmoi 2013.06.18 1310
579 계주 1등했어요(6.14) [1] dalmoi 2013.06.19 1153
578 무시무시한(?) 피구(6.18) [2] dalmoi 2013.07.01 1131
577 학급문집 모금을 위한 알뜰시장을 열었어요(6.20) dalmoi 2013.07.01 1323
576 단체 미션(6.25) dalmoi 2013.07.01 1192
575 격려의 한마디(6.28) dalmoi 2013.07.03 1324
574 2학기 개학(8.22) dalmoi 2013.08.26 1248
573 진달래꽃, 서시(8.23) dalmoi 2013.08.27 1326
572 발축(?) 리그전(8.26) dalmoi 2013.08.27 1177
571 자율, 책임, 의무(8.28) dalmoi 2013.09.04 1246
570 수련회 장기자랑(8.29) dalmoi 2013.09.04 1421
569 9월입니다(9.2) dalmoi 2013.09.23 1223
568 장기자랑 연습(9.5) dalmoi 2013.09.23 1212
567 짝축구(9.6) dalmoi 2013.09.23 1315
566 리그전에서(9.9) dalmoi 2013.09.23 1139
565 수련회 시험(9.10) dalmoi 2013.09.23 1223
564 버스 짝을 정했어요(9.11) dalmoi 2013.09.23 1263
563 드디어 수련회(9.12) dalmoi 2013.09.24 1228
562 불타는 수련회의 밤(9.12) [1] dalmoi 2013.09.26 1327
561 아쉬움을 뒤로 하고(9.13) dalmoi 2013.09.27 1225